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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때마다 목메어 기다리던 제임스 조이스 저널이 드디어 나왔네요. 이번 호에도 흥미로운 글들이 많습니다. <br><br><율리시스> 독회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네요. 매번 읽을 때마다 정리해주시는 선생님들 고생 장난 아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. 특히 흥미로운 주제로 논쟁 또는 언쟁(?)이 벌어질 때 기록도 해야되는데 뛰어들고 싶은 욕망을 어찌 자제, 발산, 조절할까 하는 인간적인 궁금증이 살짝 살짝 들기도 합니다.<br><br> 먼저 오길영 선생님의 <초상>과 <영웅> 논문이 먼저 눈에 띕니다. 그동안 <초상>의 미성숙 텍스트로 많이 여겨지는 <영웅>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어 허를 찔린 기분과 아울러~~ 앗~~뜨거~~싶습니다. <br><br> 드디어 <애러비>에도 탈식민주의의 서광이 비치는구나~~하는 가벼운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네요. ^^ 자상하시면서 꼼꼼한 심상욱 선생님의 글 너무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. 그런데 \"에드너 더피(Edna Duffy)의 반식민지 조이스(Semicolonial Joyce)와 같은 연구서\"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 저서가 더피를 포함한 여러 연구자의 논문을 편집한 것이라고 한다면 편집자인 Marjorie Howes와 Derek Attridge 이름을 넣어주시는 게 어떤지 하는 생각이 갑자기, 문득, 어슴프레 들었습니다. 그리고 이건 정말 가벼운 호기심인데 에드너 더피(Edna Duffy)가 <하위주체 율리시스>를 쓰신 분이 맞다면 엔다 더피(Enda Duffy)라고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하는 오랜 궁금증이 있습니다. 왜 오랜 궁금증이냐면 1999년 전수용 선생님께서 <안과 밖>에 기고해주신 글에도 에드너 더피라고 기술하셔서요. 엔다 더피도 맞고 에드너 더피도 맞는 건지...제가 잘 모르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건지 좋은 가르침 주셨으면 합니다.<br><br><br> 개인적으로는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너무나 사모하는 남기헌 선생님의 글과 최근 \'<태양신의 황소들>, 혹은 카오스모폴리타니즘의 탄생\'이라는 무시무시한 논문을 쓰신 김석 선생님의 글이 없어서 좀 섭섭합니다. <br><br> 아울러 한국 제임스 조이스 학회 홈페이지에 들를 때마다 드는 아쉬움인데 많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용을 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. 가령 독회는 많은 연구자에게 열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시판에 언제 어디서 어느 구절을 읽는다 정도만 게시해주셔도 참여하고 싶은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 게시판에 여러 좋은 글들이 많아 좀 더 북적북적한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.<br><br> 아...그리고 오디오 북이라고 해야하나...율리시스 낭독 테이프는 어떤 걸 구입해야 좋은 지 여쭙고 싶습니다. 율리시스의 음악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려면 아무래도 괜찮은 낭독 테입이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. <br><br> 게시판을 보니 많이들 들르지 않는 것 같지만 이것 또한 기다리는 재미지 싶습니다.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기쁘게 기꺼이 기다리겠습니다. <br><br> 한국 제임스 조이스 학회가 날로 번창하길 바라며 따끈따끈한 새 학술지 발간에 마음 속에서나마 기네스 맥주 치켜들며 건배 외칩니다. 감사합니다.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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